[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우정바이오와 임상개발·연구조직(CDRO) 전문기업인 비엑스 플랜트는 지난 4일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 개발전략’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 중 두번째로 ‘IND 승인을 위한 올바른 비임상-임상 전략 수립’을 주제로 열렸다. 비엑스플랜트 김희선 대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이현아 박사가 연자로 나서 비임상에서 임상까지의 PK·PD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 이후 바이오텍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세미나에 보여주는 높은 관심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처럼 뿌듯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정바이오는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오텍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더해가며 진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엑스플랜트 조민근 대표는 “이번 세미나 주제인 임상 약리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PK·PD 데이터를 활용한 용법용량 예측 시스템은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는 오는 10월 16일 ‘임상개발 case study 및 전략수립’을 주제로 개최된다.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우정바이오-비엑스플랜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