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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카나프 공동개발’ ADC 플랫폼 “첫 공개”

25.01.17

[JPM 2025] 제임스 박 신임 대표 발표, ADC 플랫폼 ‘SoluFlex Link'로 불안정성 개선 ADC 개발 지원..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2027년 상업생산 목표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의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첫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임스 박 신임 대표가 ‘글로벌 CDMO 리더로 도약’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성공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전환과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를 공개했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한 독자적인 링커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이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ADC의 주요 단점인 불안정성을 개선하며, 다양한 항체와 페이로드에 활용이 가능해 ADC 신약 개발사가 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산 수율과 치료효율을 동시에 높여줄 수 있어 차세대 ADC 개발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북미내 완제의약품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실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기 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없이 무결점 품질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공장 인수 후에도 고품질의 생산시스템을 유지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역량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지난 해 3월에 착공을 시작했으며 1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중이다. 회사는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춘 유연한 대규모 생산 시설이 될 것"이라며 "생산 공정 자동화와 첨단 제조기술이 적용된 시설, 송도와 뉴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 만족은 물론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사장(글로벌전략실장)도 지난 2023년말 부임 이후 처음으로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신 부사장은 박 대표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미팅에 나섰다.
티씨노바이오, 'ENPP1 저해제' 췌장암 "FDA ODD 지정"

25.01.1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TXN10128' 국내 고형암 1상 진행중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치료제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ENPP1 저해제 'TXN10128'의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암 중 하나로 환자의 5년후 생존율이 3%에 불과하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췌장암, 유방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고,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NCT05978492). TXN10128은 암세포가 선천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과발현시킨 ENPP1 효소를 억제, 종양미세환경내 cGAMP 농도를 정상화하고, STING 경로를 활성화해 선천성 면역활성을 높이는 기전이다. FDA의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통해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7년간 시장 독점권 부여 ▲임상시험 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FDA 사용자 수수료 면제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췌장암 외에도 다름 암종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ULK1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다. 파트너십으로 리가켐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규 페이로드 등에 대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현대약품과 KRAS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2023년 신약 임상개발 지원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아 TXN10128의 임상1상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우정바이오-한미정밀화학,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MOU 체결

25.01.16

우정바이오가 지난 15일 API(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과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비임상시험(유효성평가/약물분석), 생체시료 분석, API 생산,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협력 ▲위수탁시험 및 시설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정바이오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한미정밀화학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보유해 신약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우정바이오는 국제적 수준의 동물실험시설을 기반으로 비임상시험, 공유동물실, 개방형 실험실 랩클라우드를 통한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 신약개발에 대한 종합 인프라를 제공한다.최근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SNBL로부터 SI(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임상 CR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한미정밀화학은 API 전문기업이자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박철현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 역량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한미정밀화학의 글로벌 CDMO 역량을 더함으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면서 "비임상 CRO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역량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건강생활, CSR활동 확대…점자 패키지로 기부까지

25.01.13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만드는 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 기업 유한건강생활이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사회공헌 활동의 본격화를 알리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라벨 적용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품업체가 다양한 제품명 대신 ‘음료’ ‘탄산’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 명을 점자로 기재하거나 축약된 제품명을 점자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유한건강생활은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패키지 내 점자 인쇄가 아닌 점자 라벨을 활용해 제품에 부착한다. 점자 라벨은 국내 라벨 업체 코스틱폼텍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코스틱폼텍의 점자라벨은 형압 형태로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점자 표현을 구현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가독성을 높였다. 한국 점자 규정과 식약처 점자 표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이다.이번 해 새롭게 도입한 제품은 유한건강생활의 효소 식품인 ‘글루텐컷 GCD 효소 카무트 브랜드밀’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화장품 브랜드인 ‘헤브아’ 전 라인에 이어 점자 라벨 적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축약된 제품명 또는 카테고리로 대체하는 점자 표기와는 달리 해당 제품은 ‘효소 식품’이라는 특성에 따라 ‘곡물맛 효소분말’이라는 문구를 표기함으로써 제품의 맛과 분말 타입의 제품이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의 제품 섭취 편의를 위해 맛과 분말 형태를 설명한 것이다.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은 각기 다른 도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점자 라벨 패키지를 통해 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점자 라벨로 표기된 내용은 단순 제품명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각장애인들이 제품의 맛이나 타입 등을 알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 제공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제품이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이어지는 것은 장애를 넘어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편견 없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유한건강생활은 2019년 국내 제약회사 유한양행에서 분사한 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뉴오리진(New Origin) 브랜드 아래 천연물 기반의 R&D를 통해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서 독점적이고 차별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질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 프리미엄 우유&분유 ‘a2’, 안전한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유한백수오’가 있다.유한건강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유한건강생활에서, 뉴오리진 브랜드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몰 뉴오리진: 유한건강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랩클라우드 얼리버드 프모로션

24.12.16

GC녹십자-카나프테라퓨틱스, 이중항체 ADC 항암치료제 공동개발 나선다

24.11.22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21일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이하 이중항체 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으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할 시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형태다. 양사는 타겟과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양사가 계약을 체결한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 발현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물질로, 폭 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다"며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획득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 가능하여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정재욱 R&D 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과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카나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프 이병철 대표는 "약물 내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에게 차별화된 이중항체 ADC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GC녹십자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그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메디게이트 뉴스(https://medigatenews.com/news/1402239710)
2024 랩클라우드 입주사 간담회

24.09.20

      2024 랩클라우드 입주사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입주사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랩클라우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주사 분들이 전해주신 진심 어린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되었고, 랩클라우드가 더 좋은 공간으로 성장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면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랩클라우드가 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정바이오·비엑스플랜트, 임상 개발전략 세미나 성료

24.09.05

‘IND 승인 위한 올바른 비임상-임상 전략 수립’ 주제로 PK·PD 노하우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우정바이오와 임상개발·연구조직(CDRO) 전문기업인 비엑스 플랜트는 지난 4일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 개발전략’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 중 두번째로 ‘IND 승인을 위한 올바른 비임상-임상 전략 수립’을 주제로 열렸다. 비엑스플랜트 김희선 대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이현아 박사가 연자로 나서 비임상에서 임상까지의 PK·PD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 이후 바이오텍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세미나에 보여주는 높은 관심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처럼 뿌듯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정바이오는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오텍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더해가며 진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엑스플랜트 조민근 대표는 “이번 세미나 주제인 임상 약리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PK·PD 데이터를 활용한 용법용량 예측 시스템은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는 오는 10월 16일 ‘임상개발 case study 및 전략수립’을 주제로 개최된다.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우정바이오-비엑스플랜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유한건강생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 개별인정형 허가 획득

24.08.29

유한건강생활이 독자 개발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허가받은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은 녹용 원료 중에서는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100% 녹용만으로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 왕립연구소(AgResearch)와의 공동 연구 및 8년간의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 효소분해추출법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해 열수추출물 대비 훨씬 많은 유용성분을 함유해 ‘면역 증진 기능성’을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입증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 원료를 개발했다.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은 분당 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가천대학교 길병원 총 4개의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 면역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인체적용시험결과 섭취 8주 후 NK세포의 활성도 및 면역 반응 조절 및 유도에 중요한 사이토카인 IFN-γ의 증가 또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은 유한건강생활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그 의미가 깊다”며 “녹용은 지난 수 천년간 건강 원료로 섭취되어 왔으나 면역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표준화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유한건강생활은 앞으로도 천연물 소재 연구 및 기능성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벤티지랩-유한건강생활, '의료용 대마 지속형 주사제' 후속 계약

25.06.19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이 유한건강생활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인 'YC-2104'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협력 관계 강화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22년에 체결한 'YC-2104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후속 계약은 지난 공동연구 기간 동안 확보한 장기지속형 주사제형 및 효능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YC-2104 원료 물질에 대한 연구와 공급을 전담하고,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을 바탕으로 제제 개발부터 임상용·상업용 제품 생산 과정까지 담당하게 된다.인벤티지랩은 이미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를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플랫폼인 IVL-DrugFluidic에 적용해 1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약물로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 후보물질 'IVL-5005'를 확보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공동연구 기간 동안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까지 연구개발 범위를 확장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희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SHP2 억제제,비면역 종양 해결사로 ‘주목’ ... 카나프테라퓨틱스 개발 중

24.08.28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면역관문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면역 종양(Cold Tumor)에 대해 SHP2 억제제가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이 약물을 개발 중이다. 비면역 종양은 종양미세환경에 면역 세포가 극히 드물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암 유형이다. 면역관문 억제제가 면역 세포의 활성을 차단하는 면역관문 단백질을 억제하여도 암 세포 공격을 매개할 수 있는 면역 세포가 없으므로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뇌암(교모세포종), 대장암 등이 비면역 종양의 대표적 유형이다. 여전히 이러한 암 유형들에 대한 표준 치료법은 절제술이고, 이후 재발 및 불응하면 화학방사선요법을 시도한다. 면역관문 억제제는 1세대 화학 항암제, 2세대 표적 항암제 대비 부작용 및 내성 문제를 극복한 혁신 항암제다. 업계는 면역관문 억제제를 통해 비면역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사이토카인 활성 요법이 대표적이다. 이 방법은 종양미세환경에서 사이토카인을 활성화하여 의도적으로 염증 반응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체내 면역 세포를 증식하고 면역관문 억제제의 유효성을 높일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사이토카인 활성 요법은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부작용의 우려가 동반된다. 가령, IL-2 활성 요법은 NK 세포와 T 세포를 강력하게 활성화하지만, 이를 위해 고용량으로 투약하면 혈관누출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동반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SHP2 억제제가 면역관문 억제제와의 병용요법으로서 비면역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부상하고 있다. SHP2는 다양한 세포 내에서 활성 및 억제 등의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세포의 성장, 분화, 생존을 조절하는 인자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SHP2 활성의 조절이 수많은 질병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SHP2는 면역 세포의 종양미세환경 내 생존 및 증식을 저해하는 MAPK, PI3K-AKT-mTOR, JAK-STAT, RAS 등의 신호 전달 경로에 개입하여 활성화한다. 따라서 SHP2를 억제할 경우, 비면역 종양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면역관문 억제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HP2 억제제와 사이토카인 활성 요법을 비교할 경우, SHP2 억제제가 더욱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토카인 활성 요법은 대체로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용량을 사용할 수 밖에 없으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크다. 반면, SHP2 억제제는 저분자 화합물로 개발되는데, 이 약물 유형은 반감기가 더 길기 때문에 고용량으로 투약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SHP2를 억제할 수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취재 결과 현재 개발 중인 SHP2 억제제는 전세계적으로 45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의 ‘TNO155’ 프랑스 사노피(Sanofi)의 ‘RMC-4630’ 등 빅파마도 개발 대열에 합류하면서 SHP2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SHP2 억제제 후보물질 ‘KT-01766’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KT-01766’은 알로스테릭 SHP2 저해제다. RAS 신호 전달을 저해하면서 PD-(L)1 등 면역관문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의 치료 반응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뇌전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나프 테라퓨틱스는 올해 4월 미국 암학회(AACR)에서 ‘KT-01766’의 전임상 실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KT-01766’은 RAS 양성 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두드러진 부작용 없이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뇌전이 모델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면서 혁신 신약으로써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UP! START]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중기부 딥테크 팁스로 최대 17억 수혈

24.08.13

|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항암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스타트업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가 중기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바이오신약개발을 포함,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민간투자사와 매칭하여 최대 17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가 일반 팁스의 3배 규모로 초격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3일 빅뱅엔젤스에 따르면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항체의 Fc 작용기 기능을 제거한 스텔스-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신약 개발 트렌드인 암세포 살상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중작용면역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방식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스텔스-바디 항체기술은 약물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장 중요한 미충족기술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 중 하나이다.  스텔스-바디기술은 항체와 면역세포의 결합을 완전히 차단, 타겟까지 약물전달 효율을 개선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최소화 할 수 있다. ADC에서는 이러한 장점이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안정적 링커를 적용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임상에 진입한 ADC중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실패율은 80% 내외이며, 승인된 ADC 신약의 3등급 이상 부작용 발생비율 역시 50~60% 내외로 1차 치료제, 혹은 병용치료제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  이와 관련 크로스포인트는스텔스-바디 기술을 적용했을 때 부작용은 낮추고 효능은 높일 수 있는 초기 연구결과를 World ADC ASIA 2024에 발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태억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대표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회사의 초기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역항암과 ADC의 장점이 동시에 구현될 수 있는 타겟을 대상으로 원숭이 대상 개념검증을 빠른 시일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유한건강생활, 유효 성분 추출 기술 특허 출원

24.07.25

유한건강생활은 자극 없이 피부 흡수력 높은 난용성 유효 성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추출 방식·안정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심사 청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는 에탄올추출법으로 난용성 유효성분을 모두 담으면서도 에탄올이 잔류하지 않아 피부 자극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제조 공정을 연구·개발했다. 유한건강생활은 해당 기술을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에 활용했다.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 ‘헴프스템 카밍 크림’의 주 원료다.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한 병풀추출물(시카)와 동일한 추출조건에서 비교했을 때 대조군 대비 42% 더 빠르게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본 기술을 모든 화장품 제조 공정에 적용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우정바이오-BX PLANT, '성공적인 신약개발 위한 비임상·임상 개발전략' 세미나 7월 24일 개최

24.07.11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는 오는 7월 24일 임상개발·연구조직(CDRO) 전문기업 비엑스플랜트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 개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행되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비임상-임상 개발의 이해부터 IND 승인을 위한 전략수립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필수적인 내용을  현업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한다. 오는 24일 개최되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임상전략 수립을 위한 비임상-임상 개발의 이해’라는 타이틀로 ‘신약개발에서 임상개발 전략의 중요성’, ‘초기 임상개발 수립을 위한 비임상 전략 및 사례’에 대해 각각 비엑스플랜트의 김희선 대표와 대웅제약의 임권조 팀장이 연자로 나선다. 비엑스플랜트의 설립자인 조민근 대표는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단순히 공동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협력의 의미가 더 크다. 임상 컨설팅 전문 기업과 비임상 전문 기업의 만남으로 양 사는 비임상에서 임상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보하였으며, 서로 간의 이해도가 높은 만큼 사업 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두 기업이 직접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든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사업확장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을 인큐베이팅, 스케일업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세미나 시리즈는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정바이오-비엑스플랜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3, 최종 ‘PICK’ 기업 중 1위는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24.07.15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레이메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톱3 기업에 선정파이널 라운드 행서,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2024’의 마지막 날 부대 세션으로 진행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3’에 참가한 TOP3 팀과 멘토단, 심사위원단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바이오타임즈]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지난 12일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3’의 파이널 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더컴퍼니즈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를 맡았다.심사위원들의 PICK이 발표되는 파이널 라운드 행사는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2024’의 마지막 날 부대 세션으로 진행돼,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바이오 투자 심사역과 제약사 BD 담당자들이 함께 했다.이번 시즌의 톱3(TOP3) 기업에는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 ▲레이메드(대표 김영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임혜성)가 선정됐다.멘토단에는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이관순 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 ▲배진건 우정바이오 기술심의자문단장이, 법률 멘토는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맡았다.또, 심사위원은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문현식 프리미어파트너스 본부장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부문대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이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를 대신해 한상엽 부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는 이승규 부회장을 대신해, 황주리 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심사위원 4명으로부터 PICK을 받았고, 파노로스사이언스가 2곳의 PICK을, 레이메드가 1곳의 PICK을 받았다.각 심사위원이 택한 기업들의 명단이다.▲한상엽 LSK인베스트먼트 부사장 –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문현식 프리미어파트너스 본부장 –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부문대표 -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레이메드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이번 시즌의 심사를 맡은 각 투자사들은 추후 PICK 기업들에 대한 투자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바이오협회는 PICK 기업에 1년간 협회 명예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1년간 TOP3 팀은 더컴퍼니즈로부터 기업 브랜딩 자문과 법무법인 디엘지의 기업 법률 자문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세 팀의 발표 후 각 팀에 대한 미팅 선호도 조사도 진행됐다. 20명의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11명(55%)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8명(40%) ▲레이메드 7명(35%) 순으로 답했다.심사위원 4명으로부터 PICK을 받은 박찬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저희가 아주 잘해서 많은 픽(PICK)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지금 어려운 바이오 환경에서 꼭 모범이 되는, 그래서 많은 분에게 좀 더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멘토와 멘티 간 협업 접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 됐다”며 “벤처 정신으로 무장하고 과학적인 기반이 탄탄한 회사일수록, 그 협업의 확장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팀들은 멘토사와 수년 이상 관계를 가져온 곳도 있었다”며 “창업 이후 꾸준한 과학적 발전을 거듭해야 파트너링도 투자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공동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혁신 신약 개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온 선배 멘토들의 뒤를 따른 후배 멘티들 역시, 기술적 측면에서는 더 뛰어난 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은 물론,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법률 자문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티씨노-리가켐, 두 '선후배'의 만남… "ULK1i First in Class 향해 질주"

24.07.11

"제가 여기 왜 왔는지 아세요? 당신 보려고 왔어요. 박 대표님 토크(Talk) 들으러!"3년 전, 부산의 한 학회장.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 대표가 박찬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이하 티씨노) 대표를 불러세우더니 불쑥 꺼낸 말이다. 대전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온 이유가 티씨노의 ENPP1 저해제 연구 결과 하나를 듣기 위해서였다니. 존경하는 선배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알아봐 줬음에, 박 대표는 아이같이 기뻐했다 한다.티씨노와 리가켐은 그렇게 만났다. 이내 ENPP1 저해제 공동 연구를 검토했고, 전략 방향의 차이로 인해 잠시 헤어졌다. 그러나 숨 죽은 화톳불에 바람이 일어 다시 타오르듯, 스타인테크 멘티-멘토로서 재회한 둘은 신약개발 이야기를 안주 삼아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ENPP1 저해제의 다음 주자, 티씨노의 신규 물질인 ULK1 저해제(ULK1 Inhibitor)에 대해서. 3년의 공백이 무색하게도 말이다.둘은 서로를 '약쟁이'라고 불렀다.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할 것 같은데! 쭉 뻗으면 닿을 듯한 혁신신약을 향해 애써 팔을 휘두르는 모습이, 약 없이 못 사는 약쟁이 같아서, 자나깨나 신약 생각만 하는 모습이 흡사 폐인의 그것과도 같아서, 두 대표는 서로에게서 서로를 봤다. '아직까지도 화합물의 구조식을 손수 그리는 게 너무나 즐겁다'는 둘의 이야기에 공감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조용히 들으며 옆을 지키던 기자의 뇌리에, 어쩌면 역사가 될지도 모를 한 장면이 사진처럼 찍혀 남았다. 잔을 기울이며 방긋방긋 웃던 박 대표와 김 대표가 돌연 진지해지던 한 장면이 말이다. '오직 신약만이 살 길'이라며 다시금 힘주어 이야기하는 김용주 대표를 보며, 박찬선 대표는 이내 자세를 고쳐앉고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그렇습니다. 오직 신약만이 살 길입니다."티씨노는 리가켐과 이번 스타인테크를 통해 멘티∙멘토 관계를 맺었습니다. 협업 포인트가 어떻게 될까요?"티씨노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혁신항암제(면역∙표적항암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ENPP1 저해제와 ULK1 저해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유명한 바이오텍이지만, 경쟁력 있는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용주 리가켐 대표님이 저희 저분자화합물 개발 역량에 주목해 멘토 역할을 먼저 제안해주셨어요." 티씨노는 왜 ENPP1 저해제에 주목했나요?"최근 종양미세환경(TME)에 면역세포가 침윤되지 않은 '콜드 튜머(Cold Tumor)'에서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낮고, 반대로 면역세포가 잘 침윤된 '핫 튜머(Hot tumor)'에서는 그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파트너로서 콜드 튜머를 핫 튜머로 바꿀 수 있는 '선천면역항암제'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티씨노는 선천면역계 관련 STING 경로에 관심을 갖게 돼 현재 ENPP1 저해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ENPP1 저해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리드 파이프라인은 ENPP1 저해제 'TXN10128'입니다. TXN10128은 동물에서 단독∙병용요법의 항암 효능을 확인되는 등 개념 검증(PoC) 데이터가 확보됐습니다. 또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약물성과 안전성 또한 확인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고, 시험을 진행하면서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습니다."ENPP1 저해제의 임상 1상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티씨노는 지난해 9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XN10128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에서 두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ENPP1 저해제가 임상에 진입한 사례라는 점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임상 전략으로 진행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임상 책임연구자(PI)들의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환자 모집이 원활하게 돼 임상시험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임상 1상에 진입했다면 향후 구체적인 기술이전(L/O)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누적 투자금 260억원을 확보한 티씨노는 현재 시리즈C 펀딩을 준비 중입니다. 나아가 ENPP1 저해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인 만큼 기업들이 임상 1상 단계에서 PoC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PoC를 내년 중반에 확보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회사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을 위한 밑거름을 쌓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 사업개발(BD) 담당자들과 ENPP1 저해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ENPP1 저해제가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1상에 대한 마일스톤(Milestone)이 달성되면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제약사 사업개발(BD) 담당자들도 ENPP1 저해제에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도물질 최적화 단계에 있는 ULK1 저해제도 티씨노의 핵심 자산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ULK1 저해제의 장점은 뭔가요?"우선 ULK1(unc-51 like autophagy activating kinase 1)은 자가포식의 초기 단계를 조절하는 중요한 카이네이즈입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으로, 암세포는 자가포식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ULK1 저해제를 사용하면 이러한 자가포식을 억제해 암세포의 생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또 ULK1 저해제는 정상 세포에 비해 암세포에서 더 활발하게 작용하는 자가포식을 억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다 매우 안전하므로 다양한 병용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ULK1 저해제와 KRAS 신호경로 억제제의 병용요법은 G12C외 다른 KRAS 변이암에 효과가 있는 pan-KRAS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승인된 KRAS G12C 변이암 표적 치료제 '아다그라십(Adagrasib)'의 경우 KRAS 변이암 환자 중 15% 정도만 그 효과가 있으며, 임상시험에서 복용 환자의 30%가 다른 KRAS 변이가 생겨 내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ULK1 저해제는 자가포식 경로를 차단해 기존 KRAS 항암제와 병용할 경우 내성을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분야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나요?"ULK1 저해제는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다양한 암 유형에 대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항암제 시장은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ULK1 저해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규모의 상업적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제약사들이 ULK1 저해제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티씨노의 ULK1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설명해 주세요."선행 개발 물질인 데시페라 파마슈티컬스(Deciphera Pharmaceuticals)의 'DCC-3116'보다 우수한 약물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물질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현재 DCC-3116과 동등한 수준의 약물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연내 DCC-3116의 약점을 개선한 후보물질을 선정해 전임상 연구에 진입할 예정이고, 전임상 단계부터 국내외 제약사를 상대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ULK1 저해제 분야에서 글로벌 피어그룹(Peer group)이 있나요?"방금 언급한 데시페라 파마슈티컬스가 있습니다. 현재 데시페라의 DCC-3116은 임상 1/2상을 진행 중입니다. 티씨노는 글로벌에서 세번째로 ULK1 저해제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티씨노의 혁신항암제를 신약으로 출시해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기술특례상장을 거쳐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습니다."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카나프, ‘스케일업 팁스’ 선정..“EGFRxcMET ADC 개발”

24.06.1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3년간 11.4억원 연구개발비 지원..폐암 ‘이중항체 ADC’ 개발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VC와 연구개발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투자후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데일리파트너스(DAYLI Partners)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1억4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R&D 자금으로 EGFR과 cMET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임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EGFRxcMET 이중항체 ADC로, 기존 치료제에 약물내성을 획득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타깃한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표준치료제로 EGFR TKI를 투여받지만, 치료후 1~2년내 약물 내성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때 약 절반의 환자에게서 cMET 증폭·과발현과 EGFR 내성변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비소세포폐암은 기존의 접근법인 EGFR 또는 cMET 하나만 타깃하는 치료 방식은 약물에 대한 내성, 제한적인 효능 등을 나타내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이중항체 ADC 접근법을 통해 조직 선택성을 높여 약물 부작용은 낮추면서, 항암 효과를 높인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전 재직한 제넨텍(Genentech) 등에서 ADC, 이중항체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융합(fusion) 기술 접근법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카나프는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ADC 플랫폼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기존 ADC 약물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신규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플랫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유한건강생활, '의료용 대마' 사업화 지원 과제 신청

24.06.1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벤티지랩(389470)**은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의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대학 및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개년 계획 중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은 올해 편성된 신규 사업으로, 안동시를 대표하는 바이오소재의약품 대마(Medical Cannabis)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현재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에는 유한건강생활 및 관련 기업이 참여해 헴프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유한건강생활과 인벤티지랩이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연구로,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를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플랫폼 M-DrugFluidic™에 적용해 1개월 간 효과가 지속되는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제제 및 비임상 연구를 통해 1개월 지속되는 약효형 프로파일과 아날 연계된 난치성 신경계질환 적응증에 대해 기존 제형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 선정으로 양사는 2년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과제 수행 기간 동안 주관기관 유한건강생활은 YC-2104 원료 확보 및 비임상 GLP 독성시험 설계를 위한 제반 업무를 지원받고, 참여기관 인벤티지랩은 후보제형 개선 및 생산공정 최적화 업무를 지원받는다. 양사는 공동개발을 통해 최종적으로 제제 종료시 시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그간의 다양한 후보약물 탐색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기간 안에 장기지속형 의료용 대마 개발이 가능하리라 생각”이라며 “이번 과제 선정으로 더욱 신속하게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창욱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우수사업자로 의료용 대마를 연구해온 국내 선두 기업으로서 본 과제를 통해 희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랩클라우드 멤버십 프로모션

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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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24.05.08

  [팜뉴스=김태일 기자] 저분자 혁신항암제 전문기업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박찬선)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향후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10대 분야별 창업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이다. 창업 후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사업 연계,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대표 파이프라인인 선천면역(cGAS-STING) 활성화 기전의 ENPP1 저해제 TXN10128를 통해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ENPP1 저해제 TXN10128는 암세포가 선천면역시스템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과발현시킨 ENPP1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 내의 cGAMP농도를 정상화하고, STING 경로를 통한 선천면역을 활성화시켜 항암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선천면역항암제다.현재 진행형 고형암(대장암∙췌장암∙폐암 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1상 시험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5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ENPP1 저해제로서는 전 세계 2번째로 임상에 진입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박찬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그간 노력해 온 기술개발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ENPP1 저해제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성과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2개의 약물평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TXN10128을 포함한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60억원이다.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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